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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랜만에 인스타그램에 스토리를 올린 
수진씨에게 DM이 도착했습니다.

졸업 후 연락이 뜸해진 대학교 
동창이었어요.
반가운 마음에 바로 답장을 하였고
둘은 의기투합하여 만날 약속을 잡았죠.

"이게 얼마만이야 잘 지냈어? 어머 너 
피부가 왜 이렇게 상했어 힘든 일 있어? 
주름좀 봐~"

반가운 마음은 눈 녹듯 사라졌고 
이후로 무슨대화를 나누었는지 
기억조차 나지 않았어요.

수진씨는 돌아오는 길에 다짐했습니다.

'나의 마음을 아프게 하는 사람에게 
애쓰지 않고' 

'나의 진가를 알아주는 사람들과 
인생을 즐기며' 

'나를 좀 더 사랑하겠다고'

외모에 대해 제 멋대로 지적하는 사람은
진정한 친구가 아닙니다.

3. 재생 관리

- 원더에이드

- 비욘더마(HA)

- PDRN 나노샷

- 아이스 에이지

- 울트라 사운드